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래곤볼 전설의 새로운 시작.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

  • 입력 2013.08.23 21:29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4년 일본의 소년점프 연재 이후 지금까지 30년의 시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2억 3천만부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변치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래곤볼]. 국내에서는 아이큐점프를 통해 소개되면서 현재까지 2천 만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7개의 신비한 구슬을 모으면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신룡이 나타난다는 어드벤처와 판타지가 결합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에서는 드래곤볼의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각본 단계부터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다. 1984년부터 11년 동안 연재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래곤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만화책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다방면의 문화컨텐츠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드래곤볼 총동창회라 할 만큼 기존의 캐릭터들을 모두 등장시켜 원작자의 아낌없는 애정과 참여가 돋보이는 가운데, 직접 개발한 사악하지만 친근한 분위기의 파괴신 비루스부터 초사이야인 갓으로 거듭난 손오공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새로운 드래곤볼은 관객들의 향수를 무한 자극한다.    새로운 드래곤볼은 새로운 절대강적은 다름 아닌 파괴신과 지구의 운명을 건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다. 프리더, 셀, 그리고 마인부우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손오공 일행덕분에 지구엔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몇 년 후, 머나먼 우주 저편에서 '파괴'를 관장하는 전 우주 최강의 존재 파괴신 비루스가 39년 만에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또 다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비루스는 부르마의 생일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손오공 일행을 찾아가 전설의 전사 초사이야인 갓을 내놓지 않으면 지구를 파괴시켜 버린다고 위협한다. 손오반, 베지터를 비롯해 모두 비루스의 압도적인 파워에 속수무책으로 패배하는 가운데, 초사이야인 갓으로 변신에 성공한 오공은 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은 39년 만에 잠에서 깬 우주 최고의 파괴신 비루스와 전설의 전사 초사이야인 갓으로 변신한 손오공이 지구의 운명을 건 세기의 대결을 다룬 만큼 기존의 반가운 캐릭터들이 총출동함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시공을 초월한 화려한 액션까지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우주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비루스는 손가락 하나로 행성을 파괴시킬 정도로 무한한 파워를 자랑한다. 그래서 지구의 운명이 걸린 손오공과의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는데, 모두의 도움으로 새로운 단계인 초사이야인 갓으로 변신에 성공하는 손오공의 모습과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파괴신 비루스와의 세기의 결투 장면은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도 인정할 만큼 가히 압도적이다.     또한 부르마의 생일파티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원조 인기 캐릭터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더욱 강력해진 베지터와 손오반을 비롯해 무천도사, 피콜로, 크리링, 부르마 등 오공 일행과 귀요미 퓨전오천크스, 아이가 되어버린 피라후 대왕 일당과 마인부우도 손오공과 힘을 모아 지구 파괴를 막기 위해 맞서는 명장면이 펼치며 볼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손오공, 손오반, 베지터부터 다양한 캐릭터들의 우정과 모험,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 배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래곤볼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하는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은 8월 2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