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위키드' 대구, 서울 공연이 각각 10시, 2시 티켓 오픈을 한 2월 23일(화), 전 예매처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전세계 4천 9백만명 이상이 관람, 39억 달러의 흥행매출, 토니상, 그래미상 등 전세계 메이저 어워즈에서 100여개 이상을 수상한 작품. 2016년 브로드웨이, 북 미 투어 첫 주간박스오피스 1위 등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위키드'는 2016년 가장 기대되 는 재연작 1위 (스테이지톡 설문조사)로 선정되는 등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의 첫 지방 공연인 대구 공연은 예매처 판매 기준 오픈 당일에만 6,100매를 기록, 지방 공연 사상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이었던 2010년 '오페라의 유령' 라이선스 공연이 세운 5,300매의 기록을 갈아 치운 것. 미국, 호주, 그리고 서울까지 공연되는 모든 도시에서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위키드'의 흥행 마법이 대구에서도 통했음을 알 수 있다.

서울 공연 역시, 단 9회차(7월 12일~7월 17일 공연)만을 오픈 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해, 대구 공연과 함께 전 예매 사이트 정상을 차지했다. 전체 예매자 비율을 보면 남자 예매자 비율이 37.9%, 40-50대 예매자가 18.6%를 기록 하는 등 (2.23 인터파크 기준) 고른 비율의 예매자 층으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폭넓은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는, 인접 지역을 아우르는 폭 넓은 소비자 층 등의 문화적 인프라로 서울과 함께 뮤지컬 장기 공연을 소화해낼 수 있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위키드' 대구 공연은 30인조 오케스트라, 단 한번의 암전 없는 54번의 무대 전환 등의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 40억원 가치의 화려한 의상 등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는 스케일이 그대로 옮겨진 무대로 지방에서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를 그대로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가장 주 목을 받고 있는 최정상의 톱 디바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가 엘파바, 글린다로 캐스팅되어 마녀 로의 변신의 보여줄 예정이다.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5주 간의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의 공연을 앞두 고 있다. (공연문의 1577-3363)

■ 공연 개요

5.18~6.19 대구 계명아트센터
1차 티켓 예매가능 공연기간 5월 18일~5월 31일
공연기간 5월 18일~6월 19일
티켓가격 VIP 14만원 / OP 13만원 / R 12만원 / S 10만원 / A 8만원 / B 6만원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문의 053-762-0000 파워엔터테인먼트 ㈜

7.12~8.28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차 티켓 예매가능 공연기간 7월 12일~7월 17일
공연기간 7월 12일~8월 28일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7시 / 수요일 마티네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R 14만원 / OP, S 12만원 / A 8만원 / B 6만원
공연문의 1577-3363 / 단체문의 02-3496-8880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5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출연배우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민우혁 고은성 남경주 이상준 이정화 김영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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