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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발라드' 네 번째 시즌 성황리에 폐막

  • 입력 2016.02.15 11:2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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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중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2월 6일을 끝으로 네 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네 번째 앵콜 공연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지난 11월 개막 이래 배우들의 열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끈한 커튼콜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며 매회 기립박수 속에 중·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열풍을 선도했다.

2013년 역사적인 라이선스 초연 이래, 네 번째 시즌까지 흥행에 성공한 '머더 발라드'는 매 시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무와 노래,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또한, 3개월간 102회 공연을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지난 6일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마지막 공연이 있었던 주말에는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내며, 세 달간 이어진 '머더 발라드'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러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미 공연을 마친 배우는 물론 전 캐스트가 함께하는 무대인사가 마련되어 관객에 대한 감사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공연이 종료된 후에도 마지막 공연의 여운을 잊지 못해 공연장을 떠나지 못한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작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6년간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 계 믿고 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의 '머더 발라드' 다음 작품으로는 마흔살 소녀들의 헤비메탈 도전기를 그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로 오는 3월 15일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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