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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화, 뮤지컬 '머더발라드' 성원에 감사 인사 전해

  • 입력 2016.02.06 09:0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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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늘(6일) 마지막 공연을 앞둔 상황.

지난 해 11월부터 공연된 뮤지컬 ‘머더발라드’에서 세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청순함 뒤에 숨겨진 섹시함을 발산했던 이정화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매 공연마다 감성을 자극하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열연으로 일탈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의 인생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이에 그녀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정화세라’를 보내기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정화는 “세라를 만나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 연기 변신을 할 수 있었기에 세라를 떠나보내기 많이 아쉽다. 또 공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풀리기도 했던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세라로 살아가면서 저도 조금 섹시해진 것 같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화세라’를 예뻐해 주시고 또 함께 호흡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하다. ‘머더발라드’는 막을 내리지만 뮤지컬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2016년에도 무대에서 관객 분들을 꾸준히 만나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항상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화는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끝난 후 차기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투란도트 공주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류‘역으로 분하며 오는 2월 17일(수)부터 3월 13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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