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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박정수-정애리-박탐희-이재은, 역대급 캐스팅 공개

  • 입력 2016.02.11 10:49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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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2004년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원작 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세대를 넘나들며 이 시대의 엄마와 딸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국민 모녀극' 뮤지컬 '친정엄마'가 오는 4월 7일 약 3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 17탄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지난 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연극버전 '친정엄마'가 드라마의 감동에 집중했다면, 뮤지컬버전은 드라마적 감동은 물론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들국화의 '사노라면' 등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매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 계 믿고 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가 2016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야심 차게 준비한 뮤지컬 '친정엄마'의 화려한 캐스팅을 발표했다.

딸을 위해서 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하루에도 열두 번 딸 걱정만 하며 딸을 위해서 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우리 엄마, '친정엄마'역에는 노련한 배우 박정수와 정래이가 나선다. 바쁜 일상에 엄마의 안부전화가 귀찮기만 한 서울에서 방송작가 일을 하는 엄마의 자랑 '딸 미영' 역에는 박탐희(엠지비엔터테인먼트)가 첫 무대연기에 도전한다. 그리고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별순검 시즌3> 에서 연기력은 물론 최근 <복면가왕>에서 출중한 노래실력을 보여준 배우 이재은(풀잎이엔앰)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한 미영을 사랑하지만 장모님의 생활방식이 낯설기만 한 미영의 '남편' 역에는 뮤지컬 <아가사>,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에서 우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배우 김형균과 뮤지컬 <아가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연극 <택시드리벌> 등에서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 안두호가 맡는다. 더불어 엄마의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 '이모'역에는 배우 김혜민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금지옥엽 키워온 아들의 처 미영이 마음에 안 들기만 한 젊어 보이지만 깐깐한 인상의 '시어머니' 역은 배우 강정임과 최정화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마지막으로 미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유빈'역에는 다수의 모델경력을 지닌 아역배우 김예린 양(키즈플래닛)이 낙점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김수로프로젝트가 이 시대의 엄마와 딸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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