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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남, 그는 윤주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을까?

승조와의 과거를 비밀로 해달라고 차일남에게 부탁하는 윤주

  • 입력 2012.12.26 15:41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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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남 회장은 윤주와의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에서는 윤주(소이현)가 로얄그룹 회장이자 승조 (박시후)의 아버지인 차일남 (한진희) 회장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방송되었다.과거 승조와 프랑스에서 결혼까지 한 사이인 윤주는 이런 과거를 숨기고 현재 지앤의류 회사의 사모님 자리를 꿰차지한 일종의 성공한 청담동 며느리. 그리고 그 과정에 차일남이 결정적인 시계토끼였다는 사실은 윤주와 차일남 회장 둘 만이 아는 비밀이다.하지만 승조와 인화 (김유리)의 혼사를 책임지면서 할 수 없이 차일남 회장과 다시 마주치게 된 윤주는 자신의 과거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차회장을 직접 찾아가서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 혼사를 멈춰달라고 부탁한다.이런 윤주를 경멸하는 눈초리로 내려다보는 차일남 회장은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은 무덤까지 갖고 가겠다고 약속하나 혼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노라고 엄포를 놓는다. “비지니스 라면서. 우리 승조도 비즈니스 였다고 했고, 지금도 비니지스 중 아닌가? 잘 해 봅시다. 로얄그룹 정도면 비즈니스 상대로는 괜찮은 집안 아니겠소?” 라며 비아냥거리며 등을 돌려버리는 차일남 회장. 윤주는 승조와 사돈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혼자서 흐느껴운다.윤주가 아직 모르는 사실 또 하나는 바로 승조가 자신의 친구 세경 (문근영)과 현재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아직까지 승조와 세경의 관계를 전혀 눈치 못채고 있는 윤주는 조만간 알게 될 이 뉴스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가 기대된다.

한편, 승조는 세경에게 드디어 자신이 장띠엘 샤 회장이라고 밝힌다. 문제는 세경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모르는척 하며 승조를 속이고 있다는 것.

대한민국 대표 서민녀 한세경이 청담동 며느리 되기에 도전한다는 소재로 현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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