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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귀요미' 연기의 끝은 과연 어디?

몸개그도 서슴치 않는 물오른 '귀요미' '코믹' 연기가 연일 화제!!

  • 입력 2012.12.26 12:40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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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의 ‘귀요미’ 연기가 연일 화제다.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서 명품유통 회사의 최연소 회장 장띠엘 샤 및 차승조 캐릭터를 맡아 열연중인 박시후는 매회를 거듭나면서 능숙해지는 ‘귀요미’ ‘코믹’ 연기가 연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8회 분에서는 드디어 문비서 (최성준)을 통해서 세경(문근영)이가 김비서를 좋아하고 있다는 고백을 들은 것. 아르테미스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를 앞두고 들은 이 소식에 들뜬 승조는 친구 동욱 (박광현)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이 장면이 연상 화제가 되고 있다.대외적으로는 유능한 사업가이나 사실상 속으로는 여린 감성의 소유자인 승조를 연기하는 박시후는 세경의 고백을 접한 후 “어머머” 를 연발하고 기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어린 아이처럼 방방 뛰어다니는 등 순진한 승조 캐릭터를 능숙하게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황홀한 표정으로 동욱과 문비서를 바라보는 승조의 순수한 성품을 설득력있게 연기한 박시후는 박광현과 더불어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혼신을 불사르는 연기를 보여줬다. 세경이가 행사장에 나타난다는 소식에 긴장한 나머지 황급히 도망가는 모습을 일부러 오버해서 성큼성큼 뛰어가는 승조와 그를 뒤쫒는 동욱의 모습은 박시후가 여태까지 보여줬던 진지한 멜로연기와는 사뭇 다르다.게다가 승조, 동욱 그리고 문비서가 동시에 검지를 흔들며 “아하~~!!” 를 외치는 모습 또한 이 드라마의 유쾌한 장면 중에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그만큼 이 캐릭터와 드라마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박시후는 조만간 밝혀질 세경의 숨은 의도를 알아채면 그 충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관건이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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