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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역대급 악마의 두 얼굴 '소름'

  • 입력 2015.08.09 10:21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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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이 잔혹한 악마의 얼굴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2회에서 임주환(최성재 역)은 퇴원하는 김성범(한진구 역)을 데리러 가 “경찰은 병원에 갔다 나올 때 두부를 먹어야 한다”며 그에게 두부를 챙겨주었다. CCTV를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김성범의 말에 괜찮다며 그를 다독이기도. 지난 방송에서 김성범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 했던 임주환의 사악한 모습과는 정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임주환이 왜 김성범을 죽이려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임주환은 박보영(나봉선 역)까지 죽이려 하며 잔혹함을 드러냈다.

임주환은 박보영이 홀로 남아있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칼을 꺼내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조정석(강선우 역)으로 인해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이에 분노한 듯 칼을 맨손으로 쥐는 임주환의 모습은 섬뜩 그 자체였다.

이후에도 박보영을 해치기 위한 임주환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임주환은 항상 박보영의 곁에 있는 조정석을 떼어놓기 위해 그에게 자신의 아내를 부탁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차를 훔쳐 타고 박보영에게 돌진해 그녀를 치려했다. 하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김슬기(신순애 역)가 이를 막았고 임주환의 계획은 또 다시 실패했다. 이에 분노를 삭이지 못한 임주환은 클랙슨을 내려쳤고 그 소리에 지나가던 행인이 시비를 걸어오자 그를 살해한 것.

법 없이도 살만큼 선량한 경찰이었던 임주환이 왜 김성범에 이어 박보영까지 살해하려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며, 잔혹한 악마를 연상케 하는 임주환의 섬뜩한 표정 연기는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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