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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행사 현장 공개!

  • 입력 2015.07.03 22:2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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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개봉과 동시에 여름 극장가의 압도적인 흥행 강자로 등극한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개봉을 기념하여 2일(목)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매체와 2천 여명의 팬들이 참석하여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시리즈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새로운 ‘사라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는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행사 내내 유쾌한 입담과 한국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전해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국은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에 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2년 만에 다시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국에 올 수 있게 해준 분들과 여기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취재진을 반겼다.
  이후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스토리 속 창의적 구조, 서스펜스와 여러 놀라운 감정들이 들어있는 스토리를 보게 되었다. 또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과 액션 신들을 보면서 정말 기뻤다”며 기꺼이 터미네이터를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뒤이어 사라 코너라는 캐릭터를 맡는데 부담감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에밀리아 클라크는 “큰 부담감을 느꼈지만 <터미네이터> 1편, 2편에서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아이코닉한 연기가 많은 영감을 주었고 꼭 이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전 시리즈의 사라 코너가 경험했던 인생과는 다른 인생을 경험한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팝스(T-800의 애칭)와 함께 구축한 부녀관계와 같은 애틋한 관계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녀의 노력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큰 캐릭터 변화를 잘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극중 ‘난 늙었지만 쓸모 없지 않다’는 대사에 빗대어 “배우, 와인, 시가, 좋은 차나 총 같은 것들도 오래될수록 더더욱 멋진 경우가 있다. 쓸모 없기보다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연기할 때도 그 대사로 인해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저녁 7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과 2,000여 명의 팬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며 팬들을 위한 사인과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롯데월드몰1층 아트리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의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비투비의 레드카펫과 축하 무대가 먼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뒤이어 본격적인 레드카펫 행사가 이뤄졌다. 

  두 배우는 자신을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진심이 묻어나는 친절한 특급 팬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레드카펫 무대에서는 팬들을 위한 포토타임 시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200석 규모로 진행된 대규모 시사회에서는 3개관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직접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밀리아 클라크는 관객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의 귀환을 알리는 가운데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란 소재와 최강 배우들의 출연, 역대 시리즈를 뒤엎는 충격적 반전을 선사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국내에서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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