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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600만 관객 돌파 기염!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코 ‘킹스맨’!

청소년관람불가 액션의 새로운 역사!

  • 입력 2015.04.12 20:3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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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2015년 최고 흥행작 <킹스맨>이 개봉 61일째 마침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11시 기준). 이 성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5,926,948명)과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0,000명)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킹스맨>은 지난 2월 11일 개봉해 대한민국에 스파이 열풍을 낳았다. 그리고 한 달 후,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로 400만을 돌파하고, 3월 21일에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4위 기록, 마침내 개봉 두 달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해 2010년 원빈의 주연작 <아저씨>가 세운 6,178,467 명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데뷔 작품이나 다름 없었던 태런 애거튼은 이 작품을 통해 영국 꽃미남 스타로 떠올랐다. 콜린 퍼스는 중후한 영국 신사에서 섹시한 스파이로 변모했다. 이들 모두 국내에서 기존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을 뛰어넘는 팬덤을 갖게 됐다. 매튜 본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잇는 인기 감독이 됐다. 속편 요청도 전세계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매튜 본 감독 역시 속편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향을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은 단순히 영화 내적인 부분만이 아니다. 남성들은 맞춤 수트, 브로그 없는 옥스퍼드 슈즈 등 남성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패션 화보에서도 <킹스맨> 스타일링을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 여성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킹스맨> 소재를 활용한 예능 코너가 등장했다. 그만큼 <킹스맨>이 선보인 2달 간의 행보는 대중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로써 <킹스맨>은 2015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가히 상반기 최고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지금도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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