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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이고 멋진 카리스마 넘치는 숀펜의 액션! <더 건맨>

  • 입력 2015.04.07 18:5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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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13구역>부터 <테이큰>, <프롬 파리 위드 러브> 등의 작품을 통해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과 파격적인 동선, 화끈한 액션을 담아내며 특유의 장기인 액션 스릴러 장르에 뛰어난 피에르 모렐 감독의 <더 건맨>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숀 펜의 강한 남성적인 면모를 전면에 내세운다. 숀 펜은 제작 준비 단계에서부터 매일 몇 시간씩 사격과 액션 훈련을 받았고, 그 결과 영화 <더 건맨>에서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거대 광물산업의 용병으로 고용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숀 펜)는 비밀 작전의 설계자 펠릭스(하비에르 바르뎀)로부터 콩고민주공화국 광업부 장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미션 성공 후 8년 간 자취를 감춘 채, NGO활동으로 과거를 속죄하며 살던 짐은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당한다. 직감적으로 이것이 과거 비밀 작전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챈 그는 펠릭스를 찾아간다.
  펠릭스가 있는 바르셀로나에 간 짐은 사랑했던 연인 애니(자스민 트린카)가 펠릭스의 아내가 된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또한 함께 작전에 임했던 동료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을 조여오는 배후를 찾아 나선다. 한편, 비밀 작전을 파헤치던 인터폴 형사 재키 반스(이드리스 엘바)는 짐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비밀 조직 역시 짐을 제거하기 위해 애니를 납치한다. 조여오는 추격에 짐은 맞서 싸우면서도 연인 애니를 구출할 작전을 감행한다.
    <더 건맨>은 피에르 모렐 감독의 이전 작품들보다 스케일 면에서 더욱 거대하고 웅장하고 액션은 화끈해졌다. 특히 액션 영화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최고의 연기파 숀 펜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하비에르 바르뎀의 조우만으로도 최상의 시너지를 목격할 수 있다. 여기에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인터폴 형사 재키 반스 역에 이드리스 엘바의 등장은 세 남자가 얽힌 추격전으로 이어져 관객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는 프랑스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장 패트릭 망셰트’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숀 펜이 각본 작업에까지 참여해 남다른 열정을 증명했다. 또한 콩고,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웅장한 스케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숀 펜은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인 짐을 연기하기 위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탄탄한 근육으로 몸을 완성하고, 근접거리에서 적과 펼치는 맨몸 액션에서는 빠른 몸동작으로 멋진 액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사랑하는 여인 애니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고 비밀스런 조직에 맞서 실감나는 액션씬들을 완성시킨다.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그를 위험에 빠트리는 비밀작전 설계자, 그리고 이들에 얽힌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인터폴 형사의 추격전 속에 긴장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 그리고 남성미가 물씬, 카리스마 넘치는 숀 펜의 멋진 액션을 자랑하는 영화 <더 건맨>은 4월 1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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