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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하림-김연우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야호] 오는 3월 12일 해오름극장

  • 입력 2015.02.25 14:2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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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의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원일)이 오는 3월 12일(목) 해오름극장에서 2015년 '좋은 밤 콘서트‘야호(夜好)'(이하 '야호')의 첫 번째 무대를 올린다.

'야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악 콘서트’이다. “밤 야(夜). 좋을 호(好)” 라는 공연 명처럼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밤을 선사 하고자 2014년 기획되었다. '야호'는 작년(9월,10월,11월 1회씩) 공연에서 스탠딩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악장르로서 단 3회 공연으로 101%의 객석점유율이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3월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야호'는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매월 붙여지는 주제에 맞게 음악코너의 곡선정은 물론, 공연 중간에 들려주는 토크와 음악들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진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자 한 것이다. 또한 감성적인 영상 활용과 스타 게스트가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15년에는 관객들의 환호가 컸던 코너들을 대폭 강화해 '야호'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코너「좋은 밤, 우리 음악」을 오프닝과 클로징으로 확대해 관객들이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앙상블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월드뮤직코너「야간열차」에서는 국내 최정상 월드뮤직팀과 국악오케스트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함께 꾸려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공연 현장에서 느끼는 라이브 음악의 생동감과 마음을 울리는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에 가수 하림의 진행과 해설을 더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야호'는 우리 음악을 소재로 한 콘서트이지만 국악을 잘 몰라도 괜찮다. 대중음악과 세계의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뮤지션 하림이 해설자로서 낯설고도 설레는 음악여행에 관객들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음악 스타와의 협연코너「좋은 밤, 편한 친구」에는 김연우가 출연한다. 먼저 진행자 하림과 김연우가 함께 들려주는 음악과 이야기로 문을 열고 그의 히트곡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채워진다. 관객들은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김연우의 새로운 사운드와 국악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한 달에 한번쯤은 바쁜 일상은 뒤로 하고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들과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운 ‘좋은 밤’을 즐겨보자.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예매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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