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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일곱난쟁이들의 공주구하기 미션! <일곱난쟁이>

  • 입력 2014.12.10 23:32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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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을 앞두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원제: The 7th Dwarf)는 200년간 전 세계를 사로잡은 동화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812년 독일의 그림형제에 의해 쓰여진 동화 '백설공주'는 왕비의 시샘을 받아 숲 속으로 쫓겨난 공주가 마녀의 꾐에 빠져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영원한 잠에 들지만 진정한 왕자의 키스로 다시 깨어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로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헤랄드 지페르만 감독의 <일곱난쟁이>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일곱난쟁이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들이 '어마무지 좋은 왕국'의 공주 '로즈'를 저주에서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어마무지 좋은 왕국’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 날, 백설공주, 빨간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난쟁이 등 전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대한 파티가 열린다. 
   하지만 마녀 '델라모트'는 로즈 공주가 날카로운 바늘에 찔려 사악한 마법에 걸리고 모든 왕국을 저주에 빠뜨릴 것이라고 위협한다. 설상가상으로 일곱난쟁이 중 막내 '보보'의 치명적 실수로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얼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마녀 델라모타의 저주로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난쟁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길을 떠나고 공주를 저주에서 풀어주기 위해 공주의 진정한 사랑인 '잭'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모험길에 오른다. 과연 일곱난쟁이들은 델라모타에 맞서 저주를 풀고 왕국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할 수 있을까?
  <일곱난쟁이>에는 개성적인 7명의 난쟁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말썽꾸러기, 꿀매력 막내 ‘보보’, 식신 요리사 ‘쿠키’, 초긍정 ‘써니’, 투덜이 ‘클라우디’, 느림보 ‘스피디’, 액션본능 ‘샤코’, 떡대 ‘랄피’는 각자 한 매력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백설공주'에 등장했던 이름모를 난쟁이들과는 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꿀매력 막내 '보보'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이돌 B1A4의 멤버 ‘바로’는 첫 목소리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성우처럼 훌륭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여섯 난쟁이들과 용기 있게 모험을 나서는 보보 역을 맡은 바로는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인 만큼 열정과 긴장을 가지고 더빙에 임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더빙에 참여한 '바로'는 50만명 돌파시 50개의 케이크를 사겠다는 흥행공약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일곱난쟁이>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페이리테일 송’부터 영화의 주제곡인 ‘테이크 어 챈스’, 난쟁이들의 신나는 합창곡 ‘헤이드워프 송’, 갱스터 랩이 돋보이는 ‘인어왕자 송’, 사악한 마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탱고 ‘델라모타 송’과 ‘베이커리 송’까지 총 8곡의 OST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일곱난쟁이>의 OST는 <수상한 그녀>, <역린>, <광해>, <상의원>등 작곡가로 참여한 바 있는 김수영 감독이 총 음악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예측불허 일곱난쟁이들의 명예회복 프로젝트로 저주에 걸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동화구출원정대의 놀라운 모험을 담은 <일곱난쟁이>는 12월 2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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