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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화장 지웠어' 음원차트 1위 석권! 대세는 '힙합'

  • 입력 2014.10.16 22:2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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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힙합!'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개코의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가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오늘(16일) 정오 발매된 개코의 첫 솔로 정규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의 타이클 곡 '화장 지웠어'가 멜론 실시간차트 기준, 발매 이후 3시간만에 음원 1위를 석권한 이래 현재시각 21시까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오늘 자정 선공개 된 서태지의 9집 앨범 타이틀 곡 '크리스말로윈'과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을 제치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놀라운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욱이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 다른 수록곡들도 다수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힙합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코의 이번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는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2CD, 17트랙으로 가요계 트렌드를 역행하며 자신만의 행보를 보여주어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풍성한 10월 가요계에서 장르의 다양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힙합계의 대표주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개코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화장 지웠어’는 열정이 식은 밀당 남녀의 이야기로 애매한 관계의 남녀 사이를 그린 곡이고, 작사, 작곡과 편곡을 혼자 진행한 ‘장미꽃’은 사랑하는 한 여인에게 바치는 다소 어두운 느낌의 세레나데로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에 핫펠트, 자이언티, 그리고 양동근 등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개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개코 솔로로서의 성공적 데뷔를 넘어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힘합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듣는 개코”, “이런 노래를 기다렸다. 진짜 대박”, “전곡이 타이틀곡감”, “개코 1위 롱런예약”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개코는 솔로앨범 발매와 함께 첫 콜라보레이션 전시 ‘레딘그레이 – 더 웨이브’ (REDINGRAY – THE WAVE)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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