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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이윌미디어에 새 둥지.."비투비 활동 함께"

  • 입력 2023.12.22 13:52
  • 수정 2023.12.22 16:4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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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비투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콘텐츠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 2막에 나선다.  

아이윌미디어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육성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재다능한 육성재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또한 비투비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육성재는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나의 바람',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금수저', JTBC '쌍갑포차', KBS2 '후아유-학교 2015',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tvN '응답하라 1994'와 '도깨비' 등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해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11년 동행으로 비투비는 완전체를 이어왔으나 끝내 재계약이 불발돼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멤버들의 완전체 의지가 확고해 향후에도 비투비 활동을 열어둔 형태로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다. 앞서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새로운 회사로 함께 이적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윌미디어는 '낮에 뜨는 달', '일당백집사',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와 OST 등을 제작해 온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이다. 육성재의 영입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육성재는 지난 5월 발매한 비투비의 미니 12집 'WIND AND WISH'의 활동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2024년도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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