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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심사 부문 늘고 본선 1인 1투표 변경

  • 입력 2023.11.07 14:18
  • 수정 2023.11.25 09:0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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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뮤지컬협회
사진제공=한국뮤지컬협회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인들의 축제의 장,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가 2024년 1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내년 시상식에서는 심사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고, 본선 1인 1투표로 변경해 공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뮤지컬 종사자와 관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대화합의 장”이라며 “시상식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한 해 동안의 한국 뮤지컬을 총결산해 새로운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동시에 한국 뮤지컬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특별 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총 21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부문에 공로상 외에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제작 편수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관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온 아동, 가족 뮤지컬 부문을 조명하고 전체 뮤지컬 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아동가족뮤지컬상은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단계를 거쳐 최소 10배수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투표단의 예심 투표를 거쳐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시상식 당일 최종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무대예술·배우·제작·창작·학술) 회원을 포함해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 100명, 연간 다수 작품 관람순 기준으로 선정된 ‘관객 투표단’ 100명으로 구성된다.

관객 투표단은 배우 부문에 한해 투표권을 갖게 된다. 가중치는 30%다. 관객 투표단 모집은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그간 1인 2표제였던 방식을 본심 투표에선 1인1표제로 바궈 선택의 엄밀성을 높인다.

후보작(자) 출품 등록은 오는 21일 자정까지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이 원칙이며, 2022년 12월 5일~2023년 12월 3일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라이선스 작품은 출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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