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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영화 배급사 올 여름 기대작 NEW '밀수', 롯데 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CJ ENM '더 문'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삼파전!

  • 입력 2023.06.19 22:46
  • 수정 2023.06.20 07:1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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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관객들의 영화 관람 기준이 점차 고도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 관람작을 선정하는 관객들의 기준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 영화, 할리우드 영화를 불문하고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에 대한 가치를 찾고 있는 관객들에게 코로나 이전이나 이후나 항상 극장 영화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국내 대형 3사 배급사의 여름 기대작 또한 그 면면이 다양하다.

김혜수X염정아X조인성 '밀수', 이병헌X박서준X이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설경구X도경수X김희애 '더 문'
김혜수X염정아X조인성 '밀수', 이병헌X박서준X이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설경구X도경수X김희애 '더 문'

가장 먼저 여름 기대작의 포문을 여는 NEW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를 선보인다. <밀수>는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수장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엑시트>, <모가디슈> 등의 제작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작품이다.

'모가디슈' 이후에 선보이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
'모가디슈' 이후에 선보이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까지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매력적인 캐스팅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7월 26일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은 이번 신작 <밀수>를 통해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시원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NEW의 올 여름 첫 기대작 '밀수'
NEW의 올 여름 첫 기대작 '밀수'

8월 개봉을 앞둔 롯데 엔터테인먼트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변해가는 적나라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 호평과 인기를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 원작을 새롭게 각색했다.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을 예고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을 예고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여기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새로운 캐스팅 조합,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성한 설정으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IMAX 개봉마저 확정해 올 여름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올 여름 기대작으로 선보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올 여름 기대작으로 선보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마지막으로 CJ ENM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한번도 본 적 없던 지옥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로 26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 <더 문>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는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다.

<더 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첫 달 탐사를 소재로 아직 한국인이 한 번도 밟아 본 적 없는 미지의 공간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생생하게 구현한다.

김용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우주 프로젝트 '더 문'
김용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우주 프로젝트 '더 문'

고해상도 촬영을 기획하며 세트와 미술 제작, 음향 등 모든 영역에 세세하게 공을 들였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과 함께 철저히 고증하며 VFX 기술을 더해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사실적이고 경이로운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하 <더 문>은 달에 홀로 남겨진 우주 대원과 그의 귀환을 둘러싸고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의 층위를 드넓은 우주에 차곡차곡 쌓아 나가 진한 휴머니즘을 그릴 예정이다.

‘살고 싶다’ 그리고 ‘살려야 한다’는 생존을 향한 강력한 의지와 간절함,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초월해 만난 연대와 인류애를 전달할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은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 ENM의 올 여름 텐트폴 영화 '더 문'
CJ ENM의 올 여름 텐트폴 영화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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