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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귀염뽕짝 원정대', 50세 차 트로트 크루..팔도 여행 스타트

  • 입력 2023.06.02 14:32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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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귀염뽕짝 원정대50세를 뛰어넘는 가족 공감 트로트 여행을 시작한다.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50세 차이 나는 트로트 선후배들이 전국 팔도를 여행하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탐방하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배 라인 진성, 노사연, 강진과 후배 라인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 만능 일꾼 이수근, 우주소녀 수빈이 친환경 우정 여행에 함께한다.

2일 오전 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진성, 노사연,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 신명선 PD가 참석했다.

먼저 연출을 맡은 신명선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조합이 독특하지 않나. 그래서 독특한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다. 반세기 이상 차이나는 선후배들이 여행하면서 세대 차이, 문화 차이를 좁혀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요즘 세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나. MZ세대부터 기성세대와의 문화 차이도 있는데, 더 나아가서 두 세대 이상 차이나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떨까가 기획 포인트였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대화가 통할까?' 생각하다 보니까 대화가 되도 안 돼도 재밌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폭넓은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 섭외에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섭외에만 한 달이 넘게 걸렸다고. 특히 TV조선 트로트 예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출연자가 대거 함께해 아빠 어디가슈퍼맨이 돌아왔다격의 트로트 육아 여행의 재미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신 PD어린 친구들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른스러운 모습이 화제가 되지 않았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봤지만, 아이답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들을 선정했다.”라고 밝혔고, 이어 시골이 배경이다 보니까 중심을 잡아줄 만한 분이 필요했다. 마침 진성 선배님은 전원생활을 하고 계셔서 농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다. 노사연 선배님은 트렌디하시고 마인드도 젊으시고 항상 열려있지 않나. 아이들과 융화가 잘 될 것 같아서 섭외했다. 강진 선배님은 진성 선배님과 정반대라서 섭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저 스스로에 대한 한계가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면이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트로트를 잘 부르는 친구들이 너무 신기했다. ‘어떻게 노래를 이렇게 잘할까’, ‘어떤 생각을 할까궁금했다. 아이들인데도 어른스럽고 성숙한 게 재밌고 속마음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 다들 너무 예쁘고, 일주일 안 보면 보고 싶더라.”라며 어린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성은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을 간다는 마음이었다.”면서 어린 친구들을 처음 봤을 때 참 영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승원이는 몸집은 크지만, 아직도 아기 같다. 날씨가 어두워지니까 부모님을 그리워하더라. 그런데 또 승원이는 전교 부회장을 맡고 있다. 우수한 성적의 인재들을 뽑았다.”라며 후배들을 자랑하면서 “K팝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다음 차례는 K트로트다. 그 주역이 어린 친구들이다. ('귀염뽕짝 원정대') 같이 호흡한다는 사실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라인 출연자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박연진 역)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은 오지율은 원래 아빠랑 주말에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고, 호기심도 많다. 할머니 댁이 시골에 있는데, 거기서 못 했던 시골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전했고, 황민호는 못 보여준 매력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 서지유는 여행 프로그램 초보다. '여행 프로그램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섭외가 돼서 기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조승원은 선배님들과 여행을 꿈꾸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기쁘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함께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제주로부터 동물원, 에펠탑 등 각양각색 다양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장민호, 정성화, 덱스, 강아지 등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신지유는 저희가 선배님들과 50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러함에도 완벽한 케미를 볼 수 있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진성은 귀염이란 말 자체가 마음을 열게 하지 않나. 부담 없이 프로그램을 봐 주시면 여러분도 행복해질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는 오늘(2) 10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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