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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쓰', 선예 첫 뮤지컬 도전..김다현X이지훈 등 출연

  • 입력 2022.11.16 14:08
  • 수정 2022.11.23 03:4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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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힘컨텐츠
사진제공=힘컨텐츠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유쾌한 비블리컬 루쓰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2023년 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루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야심 차게 준비한 창작뮤지컬이다. 창작뮤지컬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고전인 바이블 룻기를 원작으로 하며 만국 공통어인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이야기를 로맨틱 코메디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쓰20233월 본 공연을 위해 전 배역 오디션을 실시해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 연하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방인이라 무시 받는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인 루쓰역에는 선예와 정지아가 캐스팅되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린 선예는 결혼과 출산으로 생긴 공백을 딛고 최근 솔로가수 복귀했다. 이번 '루쓰'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이 쏠린다. 

또 한 명의 루쓰인 정지아는 맨하탄 음대 성악과 출신의 인재로 뉴욕에서 당당하게 오페라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의 여주인공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혜성같이 나타난 뮤지컬계의 유망주로 이번에는 루쓰역으로 분해 뮤지컬계의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루쓰와 사랑에 빠지는 베들레헴의 1등 신랑감 보아스역은 김다현과 이지훈이 연기한다. 특히 김다현은 보아스역 뿐만 아니라 뮤지컬 루쓰의 공동연출로도 맡았다.

며느리 루쓰를 향해 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시어머니 나오미역은 돈주앙’ ‘빨래등에서 연기와 가창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엄태리가 맡았다보아스의 사촌이자 라이벌인 아비람역에는 박인배와 강동우가 이름을 올렸다더불어, 실력파 배우 정원영이 베들레헴의 수호천사이자 전능자가 파견한 천사장 미가엘을 연기한다

예루살렘 최고 가문의 외동딸이자 보아스를 짝사랑하는 브닌나역에는 춤과 노래실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매력의 정단역과 빨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등 대학로의 스테디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다진 뮤지컬 신예 박찬양이 이름을 올렸다.

돈을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나오미의 둘째 며느리 오르바역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 들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안솔지와, 점점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탄탄한 기본기의 박하나가 연기한다.

아비람의 부하 느다넬역에는 중소극장을 아우르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김정민과 루쓰의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안도진이 참여한다. 아비람이 출세의 지름길이라 믿으며 절대 충성하는 느다넬을 연기해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루쓰의 총괄 프로듀서인 힘컨텐츠의 윤현진 대표는 "고전의 탄탄한 힘 위에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할 명품 창작 뮤지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루쓰202335일부터 42일가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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