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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군대무식자' 헨리, 무료 급식 지원하며 봉사 구슬땀!

  • 입력 2014.07.06 16:18
  • 기자명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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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떠난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이재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에 나섰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지원 장소를 이동, 다양한 작업을 소화하고 있는 필리핀 아라우 부대원들의 노력에 멤버들 또한 모든 작업에 참여하며 손을 보태었다. 멤버들은 아침 6시부터 30도를 훌쩍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 초등학교, 마을 회관 복구에 힘을 쏟으며 하루 종일 땀을 흘렸다.

특히 취사병들과 함께 무료 급식 지원에 나선 멤버들은 더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취사용 트레일러에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천여 명의 이재민들을 위한 무료급식지원을 나가게 된 것.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가족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현지 주민들은, 유니세프에서 지원한 천막을 집 삼아 고등학교 운동장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지내고 있었다. 음식은 물론 마시는 물조차 쉽게 구할 수 없는 현지 주민들에, 멤버들은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김수로는 줄을 길게 늘어선 현지인들에게 어설픈 따갈로그어(현지어)로 인사를 하고 농담을 건네는 등, 쉬지 않고 웃음을 만들어 내며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기도 했다

지금까지 거쳐 온 그 어느 부대보다도 힘들고, 그 어느 부대보다도 많은 땀을 흘린 필리핀. “너무 힘들지만,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헨리의 말처럼 강한 의지를 밝힌 멤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찬 이번 주 방송은 그 어느때 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땀과 눈물로 써내려간 해외 파병기 그 두 번째 이야기는 6일(일) 저녁 5시 5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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