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혁, 유오성 주연.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1.11.02 21:04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바로 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시작인 11월 1일,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이 윤영빈 감독과 영화의 주역들인 장혁, 유오성, 오대환, 박성근, 이현균, 신승환, 최기섭이 참석한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언론 시사회는 많은 취재 기자들과 평론가들이 자리를 채웠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첫 날 진행된 시사회 자리인 만큼 더욱 열기가 뜨거웠는데, 열기만큼이나 <강릉>에 대한 기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 웰메이드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 언론 시사회에서 흥행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과 감독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강릉>은 최강 배우들의 만남을 통해 정통 범죄 액션 누아르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음을 알리며 장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포토타임과 무대인사 행사에는 윤영빈 감독과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강릉>에서 강릉 최대 조직의 일원 '길석'을 연기한 유오성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을 연기한 장혁

먼저 영화를 연출한 윤영빈 감독은 “<강릉>을 만든 건 올림픽 때문이었다. 강릉은 해방 이래 한 번도 개발의 수혜를 받은 적이 없는 도시인데,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호텔과 KTX가 들어서고 개발이 되었다. 강릉 출신으로서 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한편으로는 강릉이 개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강릉>에서 강릉 최대 조직의 일원 ‘길석’을 연기한 유오성은 영화에 대해 “<강릉>은 루저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갖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는 한국 영화인 만큼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릉>에서 '길석'의 친구이자 '민석'을 쫓는 형사 '방현' 역의 박성근,  '길석'의 오른팔 '형근' 역을 맡은 오대환

<강릉>에서 극 중 빌런인 ‘민석’을 연기한 장혁은 연기한 ‘민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빌런이기는 한데 막연한 악당이 아니라 배에 갇혀있는 것 같은 사람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민석’이라는 인물이 거친 바다를 건너가는 것 같은 느낌, 무리들을 헤치면서 나아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무대인사 자리에서 강릉 사투리가 힘들어서 많이 고생했다고 밝힌 ‘형근’ 역의 오대환은 유창한 강원도 사투리를 선보였으며, 제작보고회에서부터 이어진 장혁의 “박성근에게 액션을 배웠다”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던 ‘방현’ 역의 박성근은 “<강릉> 2편이 나오면 보여주지 못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그의 액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했다.

▲ <강릉>에서 '오회장 조직의 3인자 '충섭'을 연기한 이현균, 민석의 부하 '정모로 분한 신승환과 '영재'를 연기한 최기섭

그와 함께 각각 ‘충섭’, ‘정모’, ‘영재’를 연기한 이현균, 신승환, 최기섭은 입을 모아 <강릉>이 대본부터 무척 좋았다는 말을 언급해 영화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위드 코로나를 맞이한 후 선을 보이는 첫 번째 한국 영화로써 극장가의 활력을 더할 <강릉>은 뜨거운 호평 속 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친 두 남자의 전쟁!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