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블 스튜디오가 선사하는 가장 따뜻한 스펙터클! <이터널스>

  • 입력 2021.10.28 21:08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히어로 군단 ‘이터널스’가 오는 11월 3일 야심 차게 첫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이터널스>(ETERNALS)는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다루는 이야기”라는 케빈 파이기의 말처럼 태초의 수호자 ‘이터널스’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토리와 비주얼로 MCU 세계관의 새로운 확장을 알린다.

▲ '이터널스'는 문명이 막 싹틀 수 있는 7,000년 전 지구에 도착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터널스>는 7,000년 전 지구에 온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의 여정을 통해 인류의 오래된 역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방대한 서사를 선사한다. 기원전 500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거쳐, 기원전 2,500년 경의 고대 바빌론, 서기 400년 인도에서 번영을 떨쳤던 굽타 제국, 고대 아즈테카의 웅장한 문명을 자랑했던 테노치티틀란의 멸망까지 인류의 흥망성쇄에 '이터널스'가 함께 했음을 영화의 웅장한 서사로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 인류를 도와 바빌론 문명을 꽃피우게 한 '이터널스'는 '데비안츠'의 공격에 온 힘을 쏟는다

하지만 왜 '이터널스'가 지구에 오게 됐는지,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그들에게 내린 명령이 무엇인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터널스' 내부는 분열되고, 치명적인 적인 '데비안츠'에게 서서히 무너져 내린다.

7000년 동안 인류와 함께 존재했지만 인류의 분쟁과 전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절대원칙처럼 초인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이터널스'는 분열되면서 지구와 인류 전체의 문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에 마주하게 된다.

▲ '이터널스'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이자 치명적인 상대인 '데비안츠'를 물리치는데 사력을 다한다

영화 <이터널스>는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이자, 마블이 선사하는 또 다른 히어로 무비이다.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을 위해 살아왔던 '이터널스'는 인류의 문명을 진보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인류가 번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 '이카리스'와 '세르시'는 사랑에 빠지지만 수천 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그렇기에 각 '이터널스'가 가진 능력은 인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고, 특히 물질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세르시'와 비행 능력과 코스믹 에너지를 지닌 ‘이카리스’(리차드 매든)가 사랑을 이야기하고, 이터널스의 용맹한 전사이자, 전쟁의 여신으로 우주 에너지로 각종 무기를 만들어내 적과 싸우는 ‘테나’(안젤리나 졸리)와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전사 ‘길가메시’(마동석)가 오랜 우정을 나누고,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을 가진 ‘드루이그’(배리 케오간)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로 전투에서는 물론 인류의 방대한 지식도 순식간에 습득하는 ‘마카리’(로런 리들로프)가 교감하는 억겁의 시간들은 그들이 지구에 존재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

▲ 지구에 닥칠 위험을 알게 된 '이터널스' 멤버들은 아마존 깊숙이 숨어 있는 '드루이그'를 찾아온다

그렇기에 <이터널스>는 마블 스튜디오가 전하는 가장 따뜻한 러브 스토리이자 가족 영화이다. 마블이 선사하는 <이터널스>는 영원한 러브 스토리로 인류가 진화해 온 모든 역사와 시간을 함축하고 마블의 세계관이 하나로 집중되는 거대한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작품이 가장 특별한 이유는 향후 마블이 가장 큰 비전으로 삼고 있는 ‘다양성’을 중시하며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여기에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갔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지점이기도 하다.

▲ 이터널스의 위대한 리더 '에이잭'(셀마 헤이엑)의 후임이 된 '세르시'는 셀레스티얼 '아리솀'의 부름을 받는다

영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아우르는 연출로 영화 <이터널스>를 웅장한 스펙터클로 완성한다.

MCU의 시작이자, 마블 페이즈 4로 확장된 마블 스튜디오가 선사하는 가장 따뜻한 스펙터클 <이터널스>는 11월 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마블 스튜디오가 선사하는 가장 따뜻한 스펙터클! <이터널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