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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트레이스 유] 6월 29일, 4개월 대장정의 폐막!

  • 입력 2014.06.27 04:5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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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클럽을 찾아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묘령의 여인을 기다리는 홍대 락 클럽 '드바이'의 보컬리스트 '구본하'와 클럽 주인 '이우빈' 사이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강렬한 락 뮤지컬 넘버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트레이스 유'(제작 ㈜장인엔터테인먼트, 연출 김달중)가 오는 6월 29일(일) 4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몽환적인 영상으로 무대,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드라마와 긴밀히 연결되며 연출의 의도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담아 소극장 뮤지컬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로 심장을 울리는 현장감을 선사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2013년 창작팩토리 사업에서 '뮤지컬대본공모상' 수상과 '우수작품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극의 내용과 표현방식에서 지금까지 한국 뮤지컬이 지향했던 정형성에서 탈피하려는 시도가 긍정적이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리뷰 공연과 본 공연에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높은 재관람율로 창작 뮤지컬 사상 유례가 없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약 4개월간의 공연 기간 동안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개막 후 진행되었던 ‘클러버 콜’에서는 전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공연의 주요 넘버들을 시연한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같은 시기 대학로에서 공연한 타 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인 ‘만우절 콜라보레이션’과 ‘낙산공원 윷놀이’를 통해 관객들의 많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결과 2012년 프리뷰, 2013년 초연공연을 지나, 지난 3월 4일 개막한 2014년 재연 공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며 현재까지 6만7천여명의 관객이 뮤지컬 '트레이스 유'를 관람했으며, 재관람율이 90%를 상회하면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롤모델로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관객들은 예매처 및 SNS를 통해 "이제 드바이 클럽 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아 슬프다", "제가 좋아하는 페어의 공연이 세번 밖에 남지 않아 너무 아쉽다", "두 배우가 무대 위에서 보여준 모든 것들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막공까지 지치지 말고 화이팅!" 등 뮤지컬 '트레이스 유'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마지막 공연이 다가옴을 아쉬워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보다도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2014년 6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 2014년 3월 4일부터 2014년 6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작곡_박정아, 작/작사_윤혜선, 연출_김달중, 음악감독_신경미, 출연_최재웅, 장승조, 이지호, 이율, 김대현, 이창용, 최성원, 문성일, 서경수, 윤소호 / 문의_간 프러덕션 070-7519-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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