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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연극 [관객모독] 연장공연 확정! 전석 50% 할인 진행

  • 입력 2014.05.18 05:48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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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재공연이자, 2004년 연극열전 당시 [관객모독]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돌아와 화제를 모은 '독한' 연극 [관객모독]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8월 10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연극 [관객모독]은 기존 연극과는 달리 특별한 무대 장치나 스토리 없이 배우들이 쉴 새 없이 뱉어내는 ‘언어’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1978년 초연 이후 독특한 구성과 신선함으로 매번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2014년 국제 입센상을 수상한 작가 ‘페터 한트케’의 대표작인 [관객모독]은 극단76의 수장 기국서의 노련하고 거침없는 연출을 만나 ‘진정한 연극에 대한 고찰’과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언어’로 그려냈다. 또한 기존 대학로 연극의 주 관객층인 20~30대 여성층뿐 아니라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의 관객층을 이끌어내며 탄탄함으로 다져진 스테디셀러 연극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공연계열 관련학과를 중심으로는 ‘꼭 봐야 하는 연극’으로 알려지며 단체 관람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 [관객모독]은 기주봉, 정재진, 고수민을 비롯한 기존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이 매번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왔으며 6월부터 8월까지의 연장 공연에서는 2009년 [관객모독]과 '햄릿6-삼양동 국화 옆에서' 등의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성홍일이 합류를 앞두고 있어 더욱 날 선 모습의 [관객모독]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월 23일(금) 오후 2시에 있을 연장 공연 티켓 오픈에서는 연장 공연을 기념하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전석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고전 작품의 힘과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연극 [관객모독]은 8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일시ㅣ 2014년 3월 7일(금)~ 2014년 8월 10일(일)
공연장소ㅣ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공연시간ㅣ 화-목 8시/금 4시,8시/주말, 공휴일 3시,7시
티켓가격ㅣ 1층 R석 40,000원 / 2층 S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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