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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5월 16일 자정 명곡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발표

  • 입력 2014.05.11 10:0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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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오는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밤 0시(자정),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과거 명곡들을 선보인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오늘 (9일) 오전,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의 티저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남성의 재킷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재킷과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로맨틱 보이쉬룩을 완벽하게 구현, 복고적인 무드 속에서 매니쉬함과 여성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로 빈티지 피아노에 살짝 기댄 아이유의 모습을 낡은 카메라로 찍은 듯 아련한 분위기의 사진은7-8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낭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존재들 중 하나인 예전의 명곡들에 아이유 만의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맑고 순수했던 지난 날의 추억의 흔적을 담아 구성되었다.

또,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젊은 층에게는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 40~50대에게는 지나온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들로 세대를 관통하는 교감을 꾀할 예정이다.

소속사 로엔트리측은 "이번 앨범은 진정성 넘치는 음악들을 통해 연인들을 물론, 온 가족이 다 함께 들을 수 있는 아이유만의 소박한 깜짝 선물"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해 10월,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전곡을 줄세우기하고, 12월에는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음원 여제'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만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이 담긴 이번 리메이크 앨범 역시 발매 전부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밤 0시(자정)에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공개한 후,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2주 동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 공연은 지난 7일,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0분만에 총 8회분의 티켓이 전체 매진되어 아이유의 흥행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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