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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엘사의 눈부신 성장이 경이롭게 빛난다! <겨울왕국 2>

  • 입력 2019.11.18 23:2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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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Let It Go'로 전세계에 돌풍같은 흥행을 일으키며 2014년 개봉하며 애니메이션 역사에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던 작품 <겨울왕국>의 후속작 <겨울왕국 2>(Frozen 2)가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전 세계 관객들의 기다려온 작품이자 5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 <겨울왕국 2>는 마법의 땅을 지나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기 위한 '엘사'와 '안나'의 놀라운 모험을 담는다.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cv: 이디나 멘젤)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cv: 크리스틴 벨)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cv: 조나단 그로프), '올라프'(cv: 조시 게드),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고, 동생 '안나'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로 마법의 숲으로 향한다.

<겨울왕국 2>는 크리스 벅 & 제니퍼 리 감독을 비롯해 OST ‘Let It Go’를 탄생시킨 로페즈 부부 등 전편의 제작진들이 그대로 참여해 완성한 작품답게 오프닝부터 관객들을 황홀하게 매료시킨다.

‘엘사’의 주제곡이자 ‘Let It Go’를 이을 또 하나의 명곡 OST인 ‘Into the Unknown(숨겨진 세상)’과 어떤 시련 속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안나’의 'The Next Right Thing'은 두 캐릭터의 정체성과 성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자극한다.

<겨울왕국 2>는 전편 <겨울왕국>에서 3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만큼 캐릭터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성인이 된 ‘엘사’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으로서의 책임감을, 그런 언니를 보좌하는 ‘안나’는 마법의 근원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엘사'의 곁을 지키며 모든 모험을 함께 하겠다는 굳은 결의와 긍정의 원칙을 지킨다.

뿐만 아니라 사랑 앞에 물불 가리지 않는 용감한 ‘크리스토프’와 끝없는 호기심과 삶의 여유를 즐기는 느긋함을 지닌 ‘올라프’, 뭐든 털어놓을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 ‘스벤’까지 반가운 얼굴들도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번 모험에 합류해 극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토리와 음악, 거기에 더한 디즈니가 선사하는 경이로운 애니메이션의 향연은 전편에 이어 관객들을 예상치 못한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모험을 떠나는 '안나'와 '엘사'가 마주하는 마법의 세계와 연결되는, 우리가 전혀 보지 못했던 극강의 신비로움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겨울왕국 2>는 디즈니가 마치 미지의 애니메이션 단계에 오른 듯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OST의 모든 곡들은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됐고, 캐릭터들의 성장담, 거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애니메이션까지. 안나와 엘사의 눈부신 성장이 경이롭게 빛나는 디즈니의 <겨울왕국 2>는 11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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