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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훈훈한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찬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19.11.13 22:5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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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12월 유일무이한 단짠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12월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언론시사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허인무 감독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감쪽같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 “영화를 연출하면서 웃음과 감동의 밸런스를 잡는데 집중했다. 이 영화를 통해 유쾌함과 뭉클함이 공존하길 바랐다”라며 2019년 극강의 단짠 무비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전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2세 철부지 할매 ‘말순’ 역의 나문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조금 더 슬프게 다가왔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릇으로 더 밝고 긍정적으로 연기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순’ 역에 스며들 수 있었던 마음을 전하며 연기 장인의 위용을 드러냈다.

65살 나이차를 무색하게 할 만큼 나문희와의 완벽한 단짠 케미를 보여주었던 12살 애어른 ‘공주’ 역의 김수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나에게는 닿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주’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새롭고 즐거웠다””라고 전해, 최연소 천만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나문희는 “김수안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현장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부담보다 진짜 할머니와 손녀처럼 호흡이 딱 맞았다”,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과 연기할 때 처음에는 떨렸지만 너무 잘 챙겨 주셔서 ‘연기하는 것이 이렇게 편할 수도 있구나’ 생각하며 촬영했다”라며 나문희와 김수안은 실제 할머니와 손녀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로 장내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허인무 감독은 “쌀쌀해지는 겨울에 내부를 따뜻하게 하는 104분이 꽉 찬 영화다”라고 전하며 영화의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어 나문희는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다. 관객분들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쪽같은 그녀>가 따뜻한 영화로 남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수안은 “겨울에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영화다. 따뜻함을 찾고 싶으시다면 저희 영화를 선택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의 관람 의욕을 높이는 당부를 전했다.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다가오는 연말 극장가에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등극한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0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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