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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이 전한 선조들의 외침 "태극기 지켜라"..펀딩 마감에도 참여 줄이어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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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0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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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같이펀딩'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선조들의 열망이 전해졌을까, MBC 새 일요예능 ‘같이펀딩’의 첫 기획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펀드 시작 하룻밤 사이 1차 수량 1만 개가 사전 예약으로 매진됐다. 목표 금액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이 일반 기부 형태로 펀딩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첫선을 보이는 MBC 새 일요 예능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에서는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출연한 가운데 유준상의 기획인 ‘태극기함 프로젝트’ 펀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으로,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유준상이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기함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결혼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삼일절에 결혼식을 올렸을 정도로 나라 사랑에 진심을 표현해왔던 유준상은 최근 들어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많이 볼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국기함 제작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유준상은 설민석 강사를 만나 태극기가 우리나라의 국기로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우리 민족의 뿌리이자 얼이 담긴 태극기의 참 의미를 전해 들었다. 특히 진관사를 찾아 백초월 스님이 일제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남긴 태극기와 마주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독립운동 중 옥고를 치르고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셨음에도 초월 스님의 조서가 한국전쟁 당시 모두 불에 타 어떤 기록에도 남지 않고 잊혀진 터에, 진관사 보수 공사 중 한 벽체 안에서 초월 스님이 남긴 보따리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 사진=MBC '같이펀딩' 화면캡처

그 보따리 안에는 당시의 중요 기록물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독립신문, 일제에 대한 경고문이 들어있었고, 특히 신채호 선생의 주간 신문 ‘신대한’은 기록만 전해지다 실체가 최초로 발견된 귀중한 자료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자료들을 보관하던 보자기가 초월 스님이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였다. 설민석 강사는 이를 두고 “선량한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짓밟은 일본의 제국주의에 독립의 정신을 새겨 넣는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오늘날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관사의 현 주지 스님은 초월 스님의 태극기를 공개하며 “태극기는 나라를 뜻하지 않나, 잘 모르는 세대들은 이 태극기를 보면서 옛날 선조들이 얼마나 절박하게 독립운동을 하셨나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전해 모두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냈다. 유준상이 내레이션한 ‘태극기’ 시는 당시 선조들의 결연한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시구에는 ‘태극기 지켜라. 귀하고 귀한 국기. 온 세계 백성이 다 모여들어도 우리의 태극기 건드리지 못하리. 대한 사람들아 나가 나가 태극기를 지켜, 대한 나라를 지켜’라고 부르짖고 있었다.

아무리 시국이 바뀌었다고 한들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태극기를 우리는 너무 함부로 대하고 있진 않은지 깊은 반성과 함께 태극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펀딩 참여의 의사를 적극 밝혔고,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 유준상의 국기함 펀딩은 당일이 지나기 전 이미 1차 예약 펀딩이 마감됐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목표는 1만 개, 목표금액은 8,150,000원이었으나 19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목표치 4111% 달성, 현재까지 펀딩 금액은 335,060,600원이 모였다. 이는 수익금 전액이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는 점에서 국기함을 받을 수 없는 일반 리워드 형태의 기부금이 삼삼오오 모인 까닭이다. 1,000원부터 31.000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청자 수까지 총 10,486명에 달한다.

   
▲ 사진=MBC '같이펀딩' 공지

이에 ‘같이 펀딩’ 측은 해피빈 공식 펀딩 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감사를 전하며 조만간 2차 추가 펀딩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3.2%, 3.4%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오늘 오전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MBC 일요 예능 '같이 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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