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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446'→'세종, 1446' 새 이름으로 10월 극장용 컴백

  • 입력 2019.07.31 09:0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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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고뇌를 조명한 뮤지컬 '1446'이 '세종, 1446'으로 공연명을 변경하고 오는 10월 3일 극장 용으로 돌아온다.

여주시와 HJ컬쳐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세종, 1446'은 재연의 개막에 앞서 오는 9월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의 웰컴씨어터에서 특별 공연 ‘여민락 콘서트’를 진행하며 올 시즌의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지난해 초연 무대에서 매회 전석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들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단순한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닌 우리가 잘 모르는 인간 이도(李祹)의 시련과 고뇌를 재조명하며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300여 벌의 화려한 궁중 의상과 8개의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무대 전환, 대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와 드럼, 기타 등의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외국인 자막기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내외 관객에게 폭넓게 사랑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공연명을 뮤지컬 '세종, 1446'으로 변경하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더욱 강렬한 인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백성을 위한 한글 창제의 위대한 여정인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역동적으로 그려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 작품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세종 1446으로 공연명의 변경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본 공연에 앞서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의 웰컴씨어터에서 특별 공연 ‘여민락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세종, 1446 – 여민락 콘서트>는 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주요 넘버 하이라이트 무대뿐만 아니라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본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단 4회차 특별 공연으로 펼쳐지며 8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등을 통해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2017년 여주 세종국악당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영국 웨스트앤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The Other Palace 쇼케이스를 거쳐 지난해 성공적인 초연 무대로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은 뮤지컬 '세종, 1446'이 이번 시즌 더욱 확고히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로운 공연명으로 돌아온 뮤지컬 '세종, 1446'은 오는 10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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