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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생쥐와 인간' 재연 캐스팅..문태유부터 신광일까지 신-구 조화 주목
박재준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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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9  09: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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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모티브 히어로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는 9월 대학로에 컴백할 연극 ‘생쥐와 인간’의 재연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동명 소설 ‘생쥐와 인간(Of Mice and Men)’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삶이 완전하지 않은, 현실의 애환을 반영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극단이나 학생들이 꾸준히 연극 ‘생쥐와 인간’을 국내에서도 공연해 왔으나 빅타임 프로덕션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거쳐 지난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버전을 소개했다. 2018년 국내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상 후보에 오르며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재연하는 연극 ‘생쥐와 인간’은 초연을 함께했던 문태유, 최대훈, 김대곤 뿐만 아니라 고상호, 서경수, 한보라, 김보정, 김종현, 김태훈, 송광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작품의 울림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극 ‘나와 할아버지’, ‘뜨거운 여름’의 극과 연출,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의 연출을 맡았던 민준호 연출이 수장을 맡아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간다.

​​연극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조지와 레니는 초연을 함께 했던 문태유, 최대훈에 더해 고상호, 서경수가 열연할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 뮤지컬 ‘광염 소나타’, 연극 ‘세상친구’, 드라마 ‘자백’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인 문태유와 최근 뮤지컬 ‘테레즈 라캥’, ‘미드나잇’으로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잇달아 선보였던 고상호가 친구 레니를 돌보는 영민한 조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지능은 다소 낮지만 순수한 레니 역에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자백’, ‘흉부외과’ 등 매체를 통해 선이 굵은 역할로 드라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최대훈과 뮤지컬 ‘이블데드’, ‘오! 캐롤’, ‘젠틀맨스 가이드’, ‘그리스’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이끌어 온 서경수가 출연한다.

​극의 서사를 고조시키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 컬리 부인 역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심야식당’의 한보라와 최근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마리아로 활약한 김보정이 맡는다. 서로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캔디&칼슨 역과 컬리&슬림 역에는 각각 김대곤, 김종현과 김태훈, 송광일이 캐스팅되었다.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한 관록의 김대곤과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으로 무대 데뷔한 신예 김종현이 보여줄 결이 다른 캔디와 칼슨이 기대를 모은다. 다혈질인 컬리와 이성적인 슬림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감수성 넘치는 테오 반 고흐 역으로 연극, 뮤지컬 팬들에게 익숙한 김태훈과 연극 ‘알앤제이’를 통해 이미 훌륭하게 1인 다역을 연기해낸 송광일이 선보일 고유의 컬리와 슬림 역시 기대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2019년 9월 24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을 맞이할 연극 ‘생쥐와 인간’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 타인과 함께할 때, 연대를 통해 발휘되는 힘이 생의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로 극을 보러 오는 관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문의: 모티브 히어로 02-6953-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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