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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결국 칼 들었다..루머 유포자 "선처없이 법적 대응"

  • 입력 2019.07.25 11:5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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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이혼 후 각종 지라시와 루머에 시달린 배우 송혜교가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25일 오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송혜교씨 소속사 UAA는 2019년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송중기과의 이혼을 마무리 지은 송혜교는 이혼 발표 직후부터 각종 지라시와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작을 함께한 배우가 거론됨은 물론 추측성 루머가 무성하면서 급기야 해외 일정에서의 인터뷰 오역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활동에까지 지장을 초래하자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소속사 UAA 측은 "UAA는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UAA는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서 지난 6월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미 법적 절차에 진행 중이라는 확인이다.

이어 "고소장 접수와 관련,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송혜교의 근황을 전했는데, 그에 따르면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재차 선처 없는 처벌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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