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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자 전설이 된 거대로봇을 웅장하게 부활시키다! <마징가 Z: 인피니티>

  • 입력 2018.05.09 01:1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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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그레이트 마징가’와 ‘마징가 Z’가 화려한 CG의 힘을 입어 새롭고 웅장하게 부활했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마징가 Z’의 탄생 45주년 기념작으로 1972년 처음 등장한 이래로 로봇 액션의 매력을 최대한 재현하면서 극장판에 걸맞은 스케일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설이 된 영웅 ‘마징가 Z’가 10년 뒤 평화를 깨고 나타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닥터 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원조 슈퍼 로봇 '마징가 Z'는 물론, 전신이 초합금 뉴 Z로 제작된 '그레이트 마징가'가 등장해 전설적인 부활을 그린다.

파일럿이 탑승한 소형 비행 기계 '파일더'가 머리 위에 합체될 시 기동이 가능하고, 필살의 무기는 물론, '제트 스크랜더'와 합체 시 비행도 가능한 '마징가 Z'의 유일한 파일럿 카부토 코우지(강쇠돌)은 ‘마징가 Z’를 만든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과학자의 길을 선택해 신 광자력 연구소에 과학자로서 근무하지만, 닥터 헬의 부활로 인류에게 위기가 닥치자 다시 ‘마징가 Z’와 함께 마지막 출격에 나선다.
 
영화는 45년 전 최초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시초가 된 ‘마징가 Z’의 초합금 위용을 정밀한 CG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켓 펀치, 브레스트 파이어, 광자력 빔, 아이언 커터, 미사일 펀치, 루스트 허리케인 등 ‘마징가 Z’가 보유한 개성있는 무기들이 기계수 군단에 맞서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을 황홀하게 스크린에 투영한다.

강력한 무기의 힘을 발휘하여 ‘마징가 Z’가 기계수 군단을 물리치는 역동적인 로봇 액션 장면들은 그야말로 박력 넘치는 전투씬으로 ‘마징가 Z’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된 영상에 더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은 다원우주론과 인접차원이라는 SF 공식을 대입해 인류의 존재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마저 스토리에 꾹꾹 눌러 담는다.

‘마징가 Z’을 탄생시킨 원작자 나가이 고는 슈퍼 로봇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아톰'이나 '철인 28호'와 같은 자율형 로봇 또는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이 아닌 새로운 로봇을 탄생시켰고, 세계 최초 탑승형 슈퍼 로봇 ‘마징가 Z’를 고안해냈다.

이렇게 탄생한 ‘마징가 Z’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로봇 캐릭터에 영감을 주고 있고, 특히 <퍼시픽 림>, <트랜스포머> 등 세계적인 흥행 로봇 영화 시리즈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연출을 맡은 시미즈 준지 감독은 '마징가 Z’의 원작이 탄생한지 45년이 흘렀기에 캐릭터들의 성장 뿐만 아니라,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진보된 CG의 구현은 전설의 로봇 '마징가 Z’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추억이자 전설이 된 거대로봇을 웅장하게 부활시킨<마징가 Z: 인피니티>는 5월17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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