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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마침내 박진희 의심! 발자걸음 단서 될까.

  • 입력 2018.03.02 08:36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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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리턴’ 이진욱이 마침내 박진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연 박진희의 실체는 무엇일까.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 19, 20회에서는 독고영(이진욱)이 의심스런 행보를 하는 (박진희)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전 방위로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독고영은 안학수(손종학)의 죽음을 조사하러 해마 횟집을 둘러보다 냉장고 옆 선반 기둥에서 선명하게 찍힌 손자국 얼룩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져 있던 건물 밖으로 나가는 비밀의 문을 알아냈고, 문 밖 층계 옆쪽에서 특이한 자국의 족적이 찾아냈던 터. 족적을 따라 뛰어간 독고영은 오태석(신성록) 긴급 체포 당시 현장에서 설핏 봤던 최자혜의 모습을 떠올렸고,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최자혜의 환영을 바라보면서 “최자혜”라고 이름까지 외쳤다.

그리고 나서 독고영은 경찰서로 돌아와 횟집에서 발견한 족적과 손자국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손자국은 있지만 지문은 남아 있지 않고, 장갑을 낀 흔적도 아니었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 더욱이 족적 사진을 통해 바닥에 쓰인 브랜드 로고는 ‘H’, 바깥 굽이 더 닳아 있고 어림잡아 발사이즈가 235미리라는 것까지 파악했다. 이어 독고영은 우연인 듯 최자혜를 찾아가 죽은 염미정(한은정)과 4인방의 사이를 묻는 척, 최자혜의 신발을 체크했다. 그리고 난 후 대뜸 최자혜에게 발 사이즈가 235쯤 되냐고 묻고는, 최자혜가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팔자걸음이네”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후배를 시켜 신발 브랜드를 알아본 독고영은 H가 쓰여 있는 수제화 점에 찾아가 고객 명단에 최자혜라는 이름이 있는 지만 확인해달라고 대놓고 요청했던 상태. 이 때 독고영에게 이번 사건이 뭔가 이상하다며 무언가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던 부검의 고석순(서혜린)의 전화가 걸려왔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갑자기 전화가 끊기면서 위기감을 드리웠다.

다급하게 고석순을 찾아 나선 독고영은 고석순의 집 우편함에 있던 서류봉투에서 ‘9세 여아, 태안 앞바다서 시체로 발견’이라는 오래된 신문기사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기사를 작성한 주찬영 기자를 찾아갔던 것. 주찬영은 ‘1999년 여아 변사 살인사건’기사에 대해 독고영에게 잊을 수가 없는 사건이라며 9세 여아가 바닷가에서 발견됐는데 공식적인 사망원인이 뺑소니로 인한 교통사고로 처리됐다며 독고영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엔딩부분에서는 독고영이 고석순의 시체가 발견될까봐 두려움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고석순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가 인천이라는 말에 독고영은 해마 횟집을 떠올리고는 횟집으로 달려갔고 횟집 수조 앞에서 고석순의 머리핀을 발견했던 것. 기분 나쁜 느낌에 안학수의 사체가 보관됐던 대형 냉장고 앞으로 달려간 독고영은 냉장고 손잡이를 잡아당기고는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어 이목을 끌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 21, 22회 분은 3월 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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