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만삭의 몸으로 녹음실에서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해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애즈원의 크리스탈과 래퍼 시진이 함께한 프로젝트 싱글 '그저 눈물만'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싱글의 가사가 시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을 상담해온 한 남자의 실제 사연을 가사로 옮겼다고 알려져 화제다.

래퍼 시진은 평소에도 특유의 입담을 과시, 자신에게 멘션으로 오는 수 많은 팬들의 고민들을 깨알같은 디테일함으로 응했던 상담 내용이 대표 유머 커뮤니티와 각종 연예게시판의 베스트에 회자되는 등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많은 사람들과 SNS로 교감하고 있는 대표 뮤지션이다.

그런 그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한 없이 부족해 사랑하지만 헤어지려 한다는 고민을 털어 놓은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멘션을 보고 이번 싱글의 제목으로 '그저 눈물만'을 떠올려 가사를 쓰게됐다고.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측은 "기억하면 할수록 더욱 초라해지는 내 자신의 나열 끝에 그저 눈물만 흘린다는 회한 가득한 시진의 가사가 압권인 이번 시진과 애즈원의 프로젝트 싱글 '그저 눈물만'은 그 멘션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곡이었을 것이다. 애즈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진한 감정 몰입도를 팬 여러분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팬의 실제 사연을 가사에 담은 시진의 가사와 시진의 오랜 친구 가수 수호가 선사한 어쿠스틱한 감성 가득한 편곡과 멜로디메이킹, 여기에 한국 최고의 감성R&B 여성듀오 애즈원의 목소리가 함께한 이번 시진의 새 싱글 '그저 눈물만'은 오는 2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발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