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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아빠' 윤민수 첫 출연! "경연은 늘 떨린다"

  • 입력 2014.02.15 12:51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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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윤민수? '가수' 윤민수로!

가수 윤민수가 15일 방송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故박건호 편에 첫 출연한다. 

녹화 당일 윤민수는 “경연 프로그램은 언제나 떨린다”는 첫 출연소감을 밝히며,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후배 신용재에게 전화를 걸어 긴장감을 달래는 등 부쩍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신동엽이 아들 윤후가 응원을 해줬는지 묻자 “윤후는 내 방송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편에서 윤민수는 함께 출연한 바다에게 나이 굴욕을 당했다.

윤민수는 인터뷰 중 자신이 S.E.S시절 바다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혔다. 과거 가수와 팬이었던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먹해하다 서로의 나이를 공개했는데, 바다의 예상(?)과는 다르게 태어난 달까지 같은 동갑내기 친구라는 말을 들은 바다가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즉석에서 말을 놓고 친구가 되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바다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윤민수는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선곡, 각각 댄스와 발라드로 극과 극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故박건호 편에는 김종서, 바다, 윤민수, V.O.S, 니엘&백퍼센트, 딕펑스가 출연했으며 MC 신동엽이 첫 번째 가수를 뽑은 뒤 이후 순서는 가수들이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토) 15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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