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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박시환-전미도, 남녀 인기상 수상

  • 입력 2017.11.20 20:43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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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박시환과 전미도가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녀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남경주, 방경림의 사회로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뮤지컬 시상식으로, 국내 창작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자를 선정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음악상, 작가상, 안무상 등 제작진에게 주어지는 상에 이어 배우부문에서 인기상의 시상이 있었다. 인기상은 오로지 관객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그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결과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박시환과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가 각각 남녀 인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먼저 수상소감을 전한 박시환은 자신의 수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전혀 예상을 못했다.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왔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인기상인 만큼 투표해주신 팬분들과 '찌질의 역사'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찌질의 역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제작사, 소속사에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미도는 "여우주연상만큼이나 기쁘다"며 "'해피엔딩'에 속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시환은 동명의 웹툰 원작 뮤지컬 '찌질의 역사'에서 민기 역할을 맡아 사랑 앞에는 찌질한 남자를 연기했고, 전미도는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구식이 된 로봇 클레어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 작품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벤허',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찌질의 역사'가 노미네이트돼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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