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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소림사도 통했다! 정규편성 될까

  • 입력 2014.02.01 11:1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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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설특집 '주먹쥐고 소림사'가 연휴 첫 날인 30일 설특집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해 김병만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파일럿으로 제작된 이번 ‘주먹쥐고 소림사’에는 김병만과 함께 육중완, 장우혁, 동준, 니엘이 소림사에 입문, 4일간 실제 소림 무술을 훈련받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흡사 다큐와도 같은 ‘김병만표’ 예능이 기본 포맷인 만큼 천 오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림사의 근엄한 분위기 속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스님들의 고된 훈련과 끊임없는 자아 수련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고 멤버들은 그 속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신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했다. 웃음의 포인트라곤 운동부족으로 굳은 몸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아 생기는 치명적(?)인 부끄러움 정도였다.

멤버 한 명이 한 스승에게 직접 무술을 사사받는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편에서 김병만은 발굴의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소림 무술 중에도 가장 어렵다는 취권을 사사 받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고 사권을 사사받은 동준은 다섯 명의 최종 심사 후 단장 스님에게서 “(다들 연예인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소림 무술을 제대로 배웠구나 생각했다”는 칭찬을 듣자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며 감동에 젖기도 했다.

이에 김병만은 "뭔가 하다 만 느낌이잖아요, 꼭 다시 와서 취권을 제대로 배워가고 싶어요"는 말로 소림사와의 재회를 다짐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다시 오게 된다면 그 때는 꼭 체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 SBS ‘주먹쥐고 소림사’의 시청률은 9.7%를 기록, 30일 방송된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고의 시청률을 나타내 정규편성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에서는 MBC ‘아이돌 육상대회 1부’ 7.5%, KBS 2TV ‘리얼스포츠 투혼’은 5.8%를 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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