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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단비같은 팝콘 무비! <청년경찰>

  • 입력 2017.07.26 00:4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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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오래간만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한국영화가 개봉한다. 새로운 스타일의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은 혈기왕성한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개성 강한 두 명의 청년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의욕충만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이론으로 빠삭하게 무장한 경찰대생 희열(강하늘)은 훈련 중 기준이 다친 희열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청년경찰>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두 명의 열혈 캐릭터 기준과 희열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쾌하고 코믹한 톤앤매너로 그려져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젊은 혈기로 무작정 수사에 착수한 두 사람은 사건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줘 색다른 즐거움을 자아내는데, 위기의 순간에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선보이는 완벽한 팀워크 등 예상치 못한 재미 요소는 러닝타임 내내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박서준과 강하늘은 20대 초반이라는 캐릭터 설정상 젊은이들을 사용할 법한 은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뚱하면서도 발랄한 20대 청춘의 풋풋한 열정을 실감나게 구현한다.
  박서준과 강하늘의 호흡은 그동안 극장가에서 사라졌던 버디 무비의 코믹한 유쾌함을 담고, 열정청춘에서 열정경찰로 성장해가는 젊은 배우의 패기를 담는다.
  뿐만 아니라, 기준과 희열의 혈기왕성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액션은 영화 내내 발로 뛰는 청춘 콤비의 무모하지만 거친 액션으로 여타 영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올 여름 단 하나의 오락영화로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양꼬치 식당에서 싸움의 방법도 모르고 펼치는 액션들과, 산부인과 주차장 액션장면에 이은 병원에서 펼쳐지는 액션들은 두 청년이 사건을 마주하는 내적인 성장과 함께 신체적으로도 무자비한 악당에 맞설 수 있는 성숙한 모습으로 액션이 이루어져 영화 제목이 뜻하는 '청년경찰'로서의 의미도 담아낸다.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담당한 김주환 감독은 이번 <청년경찰>을 통해 혈기왕성 청춘콤비 캐릭터와 경찰대생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설정으로 무모하지만 거친 액션까지 작품이 지닌 강점을 배가시키는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다.
  김주환 감독은 “두 배우의 케미는 물론, 빠른 호흡의 스토리 전개와 빠르고 거친 액션, 그리고 청춘들의 젊은 에너지와 유쾌한 열정”이 <청년경찰>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혀 그만의 개성으로 만들어낸 <청년경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완성도 높은 캐릭터와 박서준, 강하늘 두 배우의 멋진 호흡, 그리고 더위를 잊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단비같은 팝콘 무비 <청년경찰>은 8월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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