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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뮤직뱅크’ 무대 다시... 싱가포르 월드투어 MC확정

  • 입력 2017.04.28 08:59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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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박보검이 ‘뮤직뱅크’ MC석에 다시 선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한류의 중심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에서 박보검-아이린이 MC로서 현지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뮤직뱅크’에서 1년 간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아이린은 역대 뮤직뱅크 MC 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커플이라는 평을 받으며 ‘케미 커플’로 불리었다.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두 사람은 때로는 현실 남매처럼, 때로는 현실 커플처럼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그들의 하차소식에는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던 것이 사실. 각자의 영역에서 대세 행보를 달리던 두 사람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로 돌아오는 박보검X아이린은 과연 어떤 찰떡궁합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프랑스,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까지, 총 4개 대륙, 9개 도시에서 18만 해외 K-POP 팬들과 만나왔다.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뮤직페스티벌로,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는 문화교류 콘서트이다. 그 뜨거운 열기가 2년 만에 부활하는 곳은 바로 싱가포르다.

오는 8월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 싱가포르’는 샤이니,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마마무와 레드벨벳 출연한다. 국내 방송은 8월 말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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