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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현장] 남궁민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PD “대세잖아요”

  • 입력 2017.04.27 06:2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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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휴먼다큐 사랑’ PD가 내레이션을 맡은 스타들 섭외 이유를 밝혔다. 

김보슬 PD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1, 2편 내레이션을 남궁민씨가 맡게 됐다. 남궁민씨가 현재 대세라서 섭외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궁민이 내레이션 하는 1편은 미국으로 입양됐다 파양 당하고 전과자가 되어 강제추방 당한 아담 크랩서(신성혁)와 그의 어머니의 여정을 담았다. 

이어 김 PD는 “남궁민씨 목소리가 저음이다. 1편을 1인칭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려다 보니 신성혁 씨와 비슷한 저음의 남궁민 씨를 열심히 섭외했다.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답해주셔서 감사했다.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 자리에 남궁민씨도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씀을 전하셨다”고 덧붙였다.

남궁민 외에 하희라가 3편의 내레이션을 맡고, 4편은 진경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2006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작한 MBC를 대표하는 다큐 브랜드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소홀하게 지나쳤던 소중한 가치들을 되돌아보며 타인과 함께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다. 

올해는 미국에서 40년을 살았지만 추방 위기에 처한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와 세월호 미수습자인 허다윤 양, 조은화 양 어머니의 이야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임성준 군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찾아온 비극, 상처 입은 가족을 지키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라는 큰 주제로 총 4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나의 이름은 신성혁’ 편이 오는 5월8일과 5월15일, 이어 ‘두 엄마 이야기’, ‘성준이와 산소통’ 편이 오는 5월22일과 5월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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