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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성추행 범 단번에 제압!!

지진희의 터프한 모습에 호응........

  • 입력 2012.01.28 16:12
  • 기자명 박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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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 8회에 기장 김윤성(지진희 분)이 성추행 범을 단번에 제압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다. 윤성은 화장실에서 캐빈 매니저 최지원(유선 분)을 성추행 하려는 남자의 파렴치한 행동에 흥분해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고소하겠다는 남자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초강력 포스’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한 것.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뒤 윤성은 기내 인터폰을 들고 ‘손님 안전만큼 승무원 안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달라’ 라는 말을 남기며 승객들에게 사과하는 예의도 잊지 않는 매너를 보여줬고, 다른 승무원들은 늘 차분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윤성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며 수군거렸다.

 네티즌들은 “저런 개념 없는 승객은 혼쭐이 놔봐야 돼”, “역시 지캡틴! 너무 멋있어요”, “기내 성추행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문제인데 뿌리를 뽑아야 한다” 라는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지진희의 터프한 모습에 호응했다.

 한편, 한다진(구혜선 분)은 부모에게 버림받은데다 파양까지 된 윤성의 과거를 알고 가슴 아파하며 핑크 빛 기류의 시작을 알렸고, 윤성의 집에 직접 만든 전복 죽을 가지고 가 초밥을 사온 상무이사 홍미주(클라라)와 신경전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윤성은 8회 말미에 성추행 범에게 무릎을 꿇으려는 미주의 손목을 잡고 회의실을 뛰쳐나가는 돌발행동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부탁해요 캡틴>은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문제와 인간관계를 다루며 제대로 된 ‘휴먼 항공드라마’라는 평을 들으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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