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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박지영-이재용, 긴장감 넘치는 촬영 뒤 깨알 웃음 선사하는 화기애애함!

  • 입력 2013.06.24 10:54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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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윤수정/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박지영과 이재용이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그들은 ‘천명’에서 섬뜩 카리스마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문정왕후와 세자 이호(임슬옹 분)를 왕으로 옹립하고자 하는 심곡지사의 수장 천봉 역으로 분해 극 중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과 카메라 불이 꺼진 후 웃음 넘치는 사진들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문정왕후와 천봉은 각자의 신분에 걸맞은 차림새에서 벗어나 상궁과 내관 복장을 하고 있으며 이는 궐 내 수많은 눈을 피해 둘만의 만남을 가지기 위한 위장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촬영에 임하는 동안은 진지함이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자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는 수요일 방영될 ‘천명’ 19화에서는 두 사람이 궁궐에서 남몰래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문정왕후는 중종(최일화 분)이 승하했을 당시 폭풍 오열했던 모습과는 달리 천봉 앞에서 싸늘한 본심을 드러내며 천봉에게 비밀스러운 거래를 제안한다.

이에 ‘천명’의 한 관계자는 “문정왕후는 천봉에게 이호뿐만 아니라 최원(이동욱 분), 홍다인(송지효 분) 등 많은 사람의 운명을 뒤바꿔놓을 수 있을 만한 파격적인 거래를 요청한다. 두 사람이 거래를 하는 현장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높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며 더욱더 고조되는 쫄깃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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