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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 소리' 배우들, 대세남 류준열을 대하는 자세 '폭소'

  • 입력 2016.01.14 04:47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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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가 최근 핫 대세남 류준열과의 일화를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13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을 포함 출연진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와 로봇의 목소리로 참여한 심은경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해매는 아버지 김해관(이성민 분)이 세상의 모슨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 '소리'와 전 세대의 공감코드 ‘부성애’가 만나 특별한 호기심을 자아냄과 동시에 따뜻한 감동드라마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로봇, 소리’에는 최근 대세남으로 각광받는 류준열, 곽시양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한 취재진은 이호재 감독에게 선견지명이 있다, 당시에도 두 배우들이 이렇게 잘될 줄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호재 감독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그런 예지력이 있었으면 그렇게 짧게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편집을 하면서 봤는데 어떻게든 분량을 좀 늘려보려고 해도 안 되더라. 류준열 씨 분량이 그렇게 짧을 줄 몰랐다. 슬로우라도 걸어야 하나 했다. 그래도 스스로 사람을 보는 눈이 있구나 자뻑할 수 있는 정도는 됐던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배우 이희준이 거들고 나섰다. 이희준은 “평소 이성민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밥을 잘 사신다. 리딩 때였나 성민 형님이 류준열 씨와 저에게 밥을 사셨는데 그 때 류준열 씨는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던 때여서 성민 형님이 밥을 사시고 내가 차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줬다. 정말 잘한 것 같다.”며 뿌듯한 속내를 드러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이하늬는 “지하철역이 뭐냐, 집에까지 데려다드렸어야 했다.”고 덧붙여 영화 속 앙숙케미를 그대로 드러내 역시나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는 오는 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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