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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서문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게버전 화제

  • 입력 2016.01.13 10:3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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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지난 9일 홍대 롤링홀에서 펼쳐진 배우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 중 가수 서문탁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中 대표곡인 팬텀오브더오페라(Phantom of the Opera. reggae ver.)를 레게버전으로 편곡해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이 무대가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 되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된 영상 속에서 배우 송용진은 "웨버 작품중,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오페라의 유령인데 죽는 날까지 할 수 없겠죠? 이번 무대에서 한을 풀겠다."며 배우로서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가수 서문탁은 "처음 이 노래를 하자고 해서 오케이 하고 들어봤는데, 나 이거 못한다! 나 이런 성악 발성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배우 송용진은 ‘그래서 너를 위해 아니 우리 둘을 위해 준비했어!’ 라며 레게버전으로 편곡한 팬텀오브더오페라를 선보였다.

배우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는 롤링홀이 21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이루어진 기획공연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렌트' '나쁜자석' '헤드윅' '오페라의 유령' '셜록'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구텐버그' 등의 다양한 뮤지컬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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