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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첫 포문은 강지환의 기억상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 돈 벼락에 드러난 이차돈의 기억상실

  • 입력 2013.02.03 16:44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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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양평 산사태 현장의 복구공사 중 바닥을 파던 포크레인 삽에 수백억의 돈 뭉치가 하늘로 뿌려져 더 많은 돈을 갖기 위해 인부들의 몸싸움이 벌어지고 급기야 사망자가 발생해 사건을 담당한 이차돈(강지환 분) 검사가 현장에 출두했다.뭉치로 쌓여진 수백억의 돈을 본 이차돈은 “이 돈이 이강석이란 사람의 돈이라고? 가족은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물었고, 현장에 있던 수사관은 “죽지만 않았다면, 하지만 이강석은 물론 그의 모친까지 종적을 감춰버렸어요”라고 밝혔다.
이차돈은 거액의 돈을 남기고 두 모자가 사라진 점에 대해 “뭔가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라며 흥미로운 사건이 될 것으로 짐작했다.
헌데 이 때, 이차돈은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 속 인물은 가짜 이름이 아닌 부모님이 지어주신 진짜 이름이 알고 싶지 않느냐며 이차돈을 도발하고, 오늘밤 12시 한강호텔에 오면 진짜 이름을 말해주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이차돈은 혼란에 빠지고, 그런 이차돈을 지켜보던 의문의 사내는 “당신이 이강석이야. 지금 저 엄청난 돈다발의 주인!”이라며 혼잣말을 해 ‘돈의 화신’의 큰 줄기를 예고했다.

이후 이야기는 15년 전, 1997년으로 거슬러 강석의 아버지 이종만(주현 분) 회장, 아들을 위해 치욕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박기순(박순천 분), 이종만의 애첩인 동시에 지세광의 연인 은비령(오윤아 분), 이종만에게 친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지세광(박상민 분)등이 얽혀 서로를 죽이려는 치열한 혈전이 그려졌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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