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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이규한 '다른 곳, 같은 표정' 대본열공 모습도 연인분위기,,,

  • 입력 2013.01.18 13:01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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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 오충환)에서 연인발전을 앞두고 있는 이소연(이수정 역)과 이규한(강윤재 역)의 '대본 열공' 모습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곳에서 대본을 보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희한하리만큼 똑 같다. 극중 아직 공식 커플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심전심만은 오래된 연인처럼 잘 맞는 것 같다.최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소연과 이규한은 즐겁게 대본을 열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두 페이지가 넘는 긴 호흡의 촬영을 두 번만에 고PD에게 OK를 받아낸 것이다.

보통 이정도의 대사분량이라면 외우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대사톤 조절이 힘들어 한두 번에 OK를 받아내기 힘들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다. 앞으로 이심전심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가탄]은 남녀주인공의 팀워크가 너무 좋아 촬영장이 항상 밝은 웃음으로 넘쳐난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 접어들면 어느 커플보다 케미가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한 사무실 홈쇼퍼 동료로 일하며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지만 이를 '동정'이겠거니 하고 외면하고 있는 중이다.

촬영을 마친 이소연은 "규한오빠는 촬영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가탄]의 분위기 메이커"라며 "나 뿐만 아니라 상대배역이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배려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엄지를 올려 세웠다. 또 "자주 커피를 사줘서 더욱 좋다"며 농담을 덧붙였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가족의 탄생]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세 가족의 가치관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사랑의 의미를 되기는 힐링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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