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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키즈’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 김호정, 문소리, 유지태 목소리 참여

  • 입력 2015.09.03 22:5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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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와이드 앵글: 시네키즈(Cinekids)가 배우 김호정, 문소리, 유지태의 목소리로 더욱 특별하고 풍성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네키즈는 작년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새롭게 선보인 와이드 앵글 섹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작품 6편을 선정하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 할 예정이다. 시네키즈의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로, 특히 올해는 배우 김호정, 문소리, 유지태가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시네키즈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의 참여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상영되는 시네키즈 작품들은 세 배우의 목소리와 함께 관람하게 된다. 
   시네키즈 6편 가운데 배우들의 목소리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 할 작품은 총 3편으로,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은 <화장>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호평 받은 배우이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된 김호정이, <꼬마기사 트렝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감독으로 초청 받은 것은 물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문소리가,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은 배우와 감독 등 국내 영화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지태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각 작품이 상영되는 동안 한글 자막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직접 읽어줄 예정. 세 배우의 참여로, 이번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고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네키즈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중국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은 부니 베어 시리즈의 극장판 <부니 베어스: 신비한 겨울 여행>, 월트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인 아기 코끼리 <덤보>, 인도의 국민배우 샤룩 칸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 <레인보우>, 숲을 배경으로 한 동물 캐릭터들의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 멕시코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흥겨운 노래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 친근한 2D 애니메이션 색채와 다양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동화 <꼬마기사 트렝크>까지 총 6편. 다양한 국가의 흥미로운 어린이 영화들이 국내 어린이 관객 및 가족들에게 소개 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람의 편의를 위하여 규정상 6세 이하 어린이는 영화제 상영관의 입장이 불가하지만, 시네키즈 프로그램의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세 작품은 입장이 가능하므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각 영화의 세부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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