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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이기홍 &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내한 기자간담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15.09.03 22:3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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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로 한국을 방문한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함께한 내한 기자간담회가 9월 3일(목) 오전 10시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렸다. <메이즈 러너 :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3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메이즈 러너> 이후 1년 만에 찾아오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차원이 다른 액션과 스릴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는 영화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함께해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완전히 다른 세상에 놓인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생존하며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고 영화를 소개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앨버커키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의 고된 후일담을 전했으며, 동시에 영화에 대해 “이번 영화가 주는 핵심 메시지는 ‘우정’과 ‘사랑’, ‘형제애’, ‘희망’, ‘행복’ 등이 있다. 이것은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흥미로운 것은 지구의 종말이 온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해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기홍은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어로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한국에서 지낸 어린 시절의 기억은 매우 짧지만 따뜻하고 좋은 기억들이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한국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한국에 와서 ‘정변’이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토마스는 이 단어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다.”, “이기홍을 알고 지낸 지 몇 년 됐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다. 단순한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사람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며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이들이 영화 속에서 선보일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에 열린 기자간담회는 국내 취재진뿐 아니라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아시아 기자단도 함께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아시아 프리미어로 더욱 눈길을 끈다. 아시아 프리미어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데는 지난 해 개봉 당시 북미를 제외하고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것과 함께 극중 엄청난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캐릭터 ‘민호’와 그를 연기한 배우 이기홍의 영향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기자단의 뜨거운 관심 속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다시 한 번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다.
  국내외 기자단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성황리에 내한 기자간담회를 마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9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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