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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문근영에 "신세경씨~?" 폭소터진 촬영현장

SBS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대사 중 한세경을 신세경으로, 좋아하나봐~

  • 입력 2012.12.21 04:29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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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조수원 연출, 김지운, 김진희 극본)의 박시후가 촬영도중 문근영에게 신세경이라고 불러 스태프 사이에 "좋아하나봐~" 라며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 사연이 공식홈페이지(http://alice.sbs.co.kr/)에 공개돼 화제다.

지난 5회 방송분에서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문근영 분)에게 아르테미스 장띠엘샤 회장의 개인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한 이 장면은, 12월 중순 곤지암세트 내 아르테미스 매장에서 진행됐다.촬영 중 박시후는 문근영에게 장띠엘샤 회장의 취향을 설명하면서 슈트와 구두의 스타일에 대해 각각 ‘글렌 체크, 핀 스트라이프의 포인트 패턴’, ‘윙팁 슈즈나 태슬 로퍼, 페이던트 로퍼’ 등 전문용어로 된 대사를 줄줄 읊더니 문근영을 향해 “이름, 쟝띠엘 샤. 직책,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 신세경씨가 스타일링 해야 할 고객이에요”라고 말하는 통에 문근영과 조수원PD를 포함한 스태프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다. 문근영은 이에 질세라 “(신세경씨)오라고 할게요.”라며 귀여운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박시후는 한동안 대사를 편하게 하지 못했고, 문근영은 “한세경씨가 스타일링 할 고객..”라는 대사가 나올 때마다 웃음보가 터졌다.
그 모습을 보던 한 스태프가 박시후에게 “또 신세경이라고 말하려 그랬지?”라고하자, 박시후는 “아니예요. 아니예요”라며 손사래 쳤지만 이후로도 NG는 거듭됐다.결국 민망했던 박시후는 조증댄스를 작렬한 후에야 마음의 안정을 찾아 OK 사인을 받을 수 있었고 촬영을 마친 후 “어우~ 언제 끝나나 했네”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후련한 기색을 보였다.

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보니 사소한 실수에 NG가 나도 금방 웃음이 터진다”, “앞으로 세경과 승조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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