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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의생 시험 긴장감 높이며 ,결과 궁금증 증폭

  • 입력 2012.11.14 10:51
  • 기자명 우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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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초강력 너스레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3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14회 분이 시청률 18.5%(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연속 10회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고수하며 불패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날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적재적소에서 능청스럽게 넉살을 떠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천재적인 의술 능력부터 귀엽게 너스레를 부리는 모습까지 못하는 것 하나 없는 백광현이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극중 백광현은 강지녕의 도움으로 침구동인경에 시침 연습을 하기 시작했던 상황. 강지녕은 자신조차 시침하는데 석 달이 걸린 침구동인경에 백광현이 정확한 시침을 해내자 당황했고, 혜민서 수의녀인 장인주(유선)를 불렀다. 백광현의 시침 능력을 목격한 장인주 또한 충격을 드러냈던 것. 장인주는 강지녕과 둘이 대화하겠다며 백광현을 밖으로 내보냈고, 이때 홀로 밖으로 나온 백광현은 특유의 개구쟁이 미소를 얼굴에 지으며 “근데 왜들 저러시지? 내가 좀 잘하고 있는 건가? 눈치는 그런 거 같던데”라며 넉살을 피워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또한 백광현은 혜민서 응시생 집합소에서 만난 박대망(윤봉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특유의 ‘해맑은 넉살’을 펼쳐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광현은 자신이 마의였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을 피하는 남들과 달리 자신에게 살갑게 구는 박대망을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의심스런 눈길로 박대망을 쳐다봤던 백광현이지만, 박대망이으로부터 국밥집을 운영 중이신 어머니를 위해 꼭 시험에 합격해야한다는 말을 듣게 된 후 이내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는 박대망의 제안으로 함께 박대망 어머니가 운영 중인 국밥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은 여느 저잣거리 국밥집이 아닌 도성 최고의 식당 무교탕반이었던 것. 백광현은 “아니 이게 무슨 그냥 국밥집이야?”라며 “이건 뭐, 하나같이 집안 아니면 돈이니...쫄려서 살겠나. 원!”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선보여 깨알 웃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조승우, 정말 누나들의 마음을 홀딱 가져가버렸네. 저런 귀요미 어디 없나요?”, “조승우의 원래 성격도 정말 백광현 같을 듯! 어쩜 연기 같지 않고 저렇게 진짜 같지??정말 백퍼 빙의닷!”, “환상적인 눈웃음과 함께 조승우의 멘트를 듣고 있노라면, 너무 웃겨서 배꼽 빠지겠다! 잼나다 잼나!”라며 조승우 넉살연기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14회분 엔딩부분에서는 이명환(손창민)의 음모로 오른손을 다친 백광현이 시침 시험을 아슬아슬 진행해나가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명환은 수양딸 강지녕이 백광현의 의생 1차 시험 합격을 도왔다는 것을 알게 됐던 상황. 공교롭게도 백광현이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뱃사공 백석구의 아들 백광현과 이름이 똑같다는 걸 듣자, 불안한 마음에 백광현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었다. 백광현을 납치, 시침을 할 수 없도록 오른손에 큰 타격을 줬던 것. 하지만 백광현이 다친 팔로 시침 시험에 응시하면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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